다한증 자가진단과 다한증 치료

땀은 우리몸에 체온조절과 항상성 유지에 꼭 필요하지만 과도한 땀 분비는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크게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여름이라는 계절, 날씨가 덥거나, 또는 운동을 하거나, 긴장이나 불안을 느껴 스트레스가 과도할 경우 땀이 나는것은 정상적일 수 있지만 일상적인 환경에서 과도한 땀 분비가 나타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땀 분비가 신체 어느 부위에서 잘 나타나는지 주시하고 특히 어떠한 상황에서 땀 분비가 일어나는지 관찰해봐야 합니다. 땀분비는 자율신경계에 의해 조절되기 때문에 다른 호르몬 이상이 있는지 의료 전문가를 찾아 진료 받아보는것이 좋겠습니다.





 

다한증이란

체온을 조절하는데 필요이상으로 땀을 흘리는 질환으로 국소 다한증과 전신에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전신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국소 다한증이란 손이나 발, 겨드랑이, 얼굴 부위를 특정하여 땀 분비가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의 원인

일차성 다한증

10대 20대부터 대부분 손이나 발에 땀이 나는 경우이며, 특별한 원인 없이 유전적 영향으로 다한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차성 다한증

  • 감염성 질환: 결핵, 브루셀라증
  • 내분비 질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 폐경, 뇌하수체 항진증
  • 암: 백혈병, 림프종, 신장암
  • 신경계 질환: 파킨슨병, 뇌혈관 질환
  • 독성 질환: 알코올 중독, 약물 중독

 

다한증 자가진단 방법

  • 가족력이 있으며 아동, 청소년기부터 땀이 많이 난다.
  • 땀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
  • 양쪽으로 좌우 대칭적 땀 분비가 된다.
  • 한번 땀이 나면 잘 멈추지 않는다.
  • 땀이 나는 부위에 집중적으로 땀이 난다.

이 중 해당 하는 것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법을 찾아 보는것이 좋습니다.

다한증 치료

다한증 치료는 약물 치료, 보톡스 치료, 수술적 치료(흉부교감신경 절제술)가 있습니다. 이차성 다한증의 경우에는 다한증의 원인을 치료하면 대부분 증상이 좋아집니다.

  1. 연고치료: 과다한 땀 분비를 줄이기 위해 연고를 피부 위에 바르면 땀구멍을 막아 일시적으로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2. 보톡스 주사: 국소적 다한증에 효과가 좋으며 보톡스를 주사하면, 땀선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효과는 약 4-6개월정도 유지되며 주기적인 주사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약물 치료 : 다한증의 심한 경우, 의사는 안드로겐 차단제나 안티콜린제 등의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땀 분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이차성 다한증의 원인 치료: 다한증이 다른 기저 질병에 원인이 있는경우 질병을 치료하면 대부분 좋아집니다.
  5. 흉부교감신경 절제술 : 신경 수술 통해 땀선을 제거하거나 또는 신경 신호를 차단하여 다한증을 영구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보상성 다한증 (땀이 나지 않던 부위에 옮겨서 땀이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이온영동치료: 전기 자극을 통해 피부나 점막에 수돗물 속 이온이나 약물을 침투시켜 땀구멍을 막는 원리입니다. 큰 부작용이 없는 장점이며 효과는 한 달 정도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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